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가 지난 28일 ㈜와이닷츠, 내아이힐링발달센터와 함께 AI 기반 언어치료 및 청각재활 서비스 혁신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 아동의 언어치료와 청각재활 분야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현장 적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세 기관은 협약으로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닷츠는 로봇기술을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로봇 모모(MOMO)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강릉시, 순천시와 함께 로봇 모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자폐스펙트럼장애, 지적장애, 경계선지능 아동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아이힐링발달센터는 영동지역에서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AI 및 로봇을 적극 활용하는 선도적인 기관으로, 강릉시와 동해시를 거점으로 독자적인 ICT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수복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학과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 AI와 로봇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언어치료와 청각재활 분야를 선도할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언어치료학과 청각학을 모두 교육하는 학과로 복수 전공을 통해 병원, 학교, 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으로의 높은 취업률과 ICT기반의 융합교육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