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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재학생들, 라오스 난청아동 위해 봉사활동

작성자 : 학과관리자 | 작성일 : 2024.08.21 | 조회수 : 70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재학생들, 라오스 난청아동 위해 봉사활동

- 우송 솔챌린지 프로그램 일환으로 라오스 국립 장애인학교에서 봉사 -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12월 25일부터 30일까지 솔챌린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 장애인학교와 루앙프라방 국립 장애인학교 등에서 청력검사, 보청기 제공 및 착용, 청각재활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솔챌린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배운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주도적인 글로벌 연구프로젝트이다.

곽현승, 김동형, 임경호, 홍승연 4명의 학생은 구호림 지도교수의 지도아래 난청으로 고통 받는 라오스 청각장애 아동을 80여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실시하고 이 중 54명의 아동들에게는 보청기를 제공하고 착용을 도왔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도움으로 부모님 목소리를 처음 듣는 아동을 보며 감동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동, 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청각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해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일조했다.

구호림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전공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해 대견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현장에서 체험과 봉사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 작은 노력으로 환하게 웃는 라오스 장애아동과 부모를 만난 것은 우리 모두에게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송대는 2023년 시작된 KOICA 라오스 지역사회중심재활(CBR)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보건재활인력 양성과정의 언어치료와 청각학 분야 강의에 이수복, 탁평곤 교수가 참여 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25-26일 2기 수련생들 대상으로 유창성장애, 청각검사 관련한 강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