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양지희 동구 보건소 가정간호팀장, 현시환 동구 보건과장, 이수복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학과장, 김기성 동구 보건소장, 탁평곤 우송대 교수, 김유경 우송대 교수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지난 5일 우송대에서 관·학협력사업으로 '청각장애인 건강개선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기성 동구 보건소장,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학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건 취약계층인 장·노년층 청각장애인의 건강개선과 관·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청각장애인 건강개선사업과 관련해 학생들의 사업 참여와 정보교류, 자문활동에 있어 협력하고 지역사회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구는 건강교육, 걷기실천 프로그램, 건강 체크 등을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이 청각장애인 건강개선을 위한 관·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하고 건강한 환경 구축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기성 동구 보건소장은 "지난해부터 우리 구는 대청호반길 걷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수어동영상 제작 등 청각장애인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각장애인 건강환경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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